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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의 원자폭탄을 살아남은 남자, 야마구치 쓰토무

by 필영즈 2025. 9. 24.

 

 

1945년 8월,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사건 중 하나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벌어졌어요. 원자폭탄 투하로 수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죠. 그런데 그 두 번의 폭탄을 모두 겪고 살아남은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. 그의 이름은 야마구치 쓰토무였어요.

 

그는 히로시마의 한 조선소에서 근무하던 중, 8월 6일 원자폭탄이 떨어지자 폭심지 근처에서 큰 부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. 머리와 팔에 화상을 입었지만 가까스로 탈출해 고향인 나가사키로 돌아갔죠. 그러나 며칠 뒤, 또다시 악몽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. 8월 9일, 나가사키에 두 번째 원자폭탄이 떨어진 거예요.

 

놀랍게도 그는 그 순간에도 생존했습니다. 두 번의 핵폭발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사람 중 하나였던 거죠. 이후 그는 단순히 ‘운 좋은 생존자’가 아니라, 평생을 반전 운동가로 살며 핵무기의 참상을 세상에 알렸습니다.

 

야마구치 쓰토무의 이야기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비극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살아가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. 그는 2010년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, 핵 없는 세상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고, 그의 생애는 오늘날에도 평화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.